
통영시 해양보호구역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통영은 570여 개에 달하는 섬과 섬이 만들어낸 천혜의 자연 풍광과 온화한 기후와 함께 617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해양관광도시입니다.
그중, 선촌마을은 진해만에서 한산도 해역으로 이어지는 견내랑 해안의 한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바다의 멋과 가치를 잘 집약한 바닷가 마을입니다.
특히, 지역주민과 어민들이 합심하여 오랫동안 마을 앞바다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해 온 덕분에 해양보호 생물인 잘피류(거머리말)가 많이 서식하는 군락지로 202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을받았으며,
풍요로운 어족자원의 바다를 소중히 가꾸고 지키며 매년 주민화합을 위한 잘피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선촌마을에는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 위치하고 있어 생태체험을 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해마다 즐겨 찾고 있는 생명과 활력의 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선촌마을이 바다의 땅,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통영바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해양보호구역 길잡이로서 해양환경 보전의 멋진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통영시장 천영기
선촌마을의 푸른 바다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선촌마을 앞바다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바다입니다.
어업과 생활의 터전이었던 이 바다는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해양보호구역이 되었습니다.
선촌마을에서는 90세가 넘은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통영형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민의 삶과 자연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마을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발에 걸리고 낚싯줄에 걸려
귀찮게만 여겼던 잘피(거머리말류), 이제 우리는 그 잘피가 바다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바다숲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돌 아래 작은 고둥 하나까지도 그 고마움을 느끼며 탐방객 여러분께 바다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면 모습을 드러내는 석방렴과 잘피밭,
펄과 바위가 어우러진 조간대의 작은 생명들을 천천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이 다시 들어오면
모래밭에 피어나는 갯메꽃과 순비기나무,
그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뱀섬을 바라보며
잠시 마음의 평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방문이
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또 하나의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선촌어촌계장 지욱철